손세탁도 물세탁입니다

세탁기만 피하면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물세탁 금지 표시는 물을 쓰는 세탁 자체를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옷감, 안감, 심지, 염색이나 장식 중 무엇이 물에 약한지 겉으로는 알기 어렵습니다. 집에서 물에 적시는 방법은 쓰지 마세요. 국내형 표시나 별도 문구는 모양이 다를 수 있으니 기호 선택기에서 실제 라벨과 비교하세요.

얼룩이 생겼을 때

물티슈나 젖은 수건으로 문지르지 마세요. 얼룩이 퍼지거나 테두리가 남을 수 있습니다. 음식물처럼 건더기가 있으면 무딘 면으로 살짝 들어 내고, 액체는 마른 천으로 눌러 받으세요. 어떤 얼룩인지와 생긴 때를 기억해 두면 세탁소에 설명하기 좋습니다.

라벨을 함께 챙기세요

물세탁 표시만 사진으로 찍지 말고 표백, 건조, 다림질, 전문 관리 표시까지 같이 찍어 두세요. 세탁소에 옷을 맡길 때 라벨 사진과 얼룩 원인을 함께 알려 주세요. 이미 집에서 바른 제품이 있다면 그 내용도 숨기지 말고 말하는 편이 좋습니다.

바로 맡겨야 하는 옷

가죽, 스웨이드, 실크, 안감이 있는 재킷, 접착 장식이 붙은 옷은 물세탁 금지 표시가 있으면 세탁소에 맡기세요. 물세탁 금지가 드라이클리닝 허용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드라이클리닝과 웨트클리닝 표시를 각각 확인하고, 가능한 관리법을 찾을 수 없거나 라벨이 읽히지 않으면 제조사에 문의하세요. 얼룩을 지우겠다며 표백제나 용제를 임의로 쓰지 마세요.